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예산편성 방침 합의
경남도와 일선 시·군이 내년도 학교급식에 305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윤인국 도 정책기획관은 13일 도청 프레스선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이날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 편성방침’ 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올해 영남권 지자체의 식품비 평균지원 비율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교육청이 아직 무상급식 범위와 대상을 확정하지 않아 내년 당초예산은 2014년도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기준으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도와 18개 시·군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 6만6451명을 제외한 21만8638명을 지원대상으로 필요금액 976억원중 31.3%인 305억원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18개 시·군의 내년도 급식비 지원 분담율은 2대8로 정했다.
도는 “지자체 지원분 305억원중 경남도가 61억원, 시·군이 244억원을 2016년 당초예산에 편성하게 되는 것이다” 며 “서민자녀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바우처 사업에 필요한 290억원 전액은 경남도가 부담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일 시장·군수 정책회의때 합의된 사항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윤 기획관은 이와함께 “다만 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늘린다면 그때 다시 지원액 조정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윤인국 도 정책기획관은 13일 도청 프레스선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이날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 편성방침’ 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올해 영남권 지자체의 식품비 평균지원 비율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교육청이 아직 무상급식 범위와 대상을 확정하지 않아 내년 당초예산은 2014년도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기준으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도와 18개 시·군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 6만6451명을 제외한 21만8638명을 지원대상으로 필요금액 976억원중 31.3%인 305억원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18개 시·군의 내년도 급식비 지원 분담율은 2대8로 정했다.
도는 “지자체 지원분 305억원중 경남도가 61억원, 시·군이 244억원을 2016년 당초예산에 편성하게 되는 것이다” 며 “서민자녀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바우처 사업에 필요한 290억원 전액은 경남도가 부담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일 시장·군수 정책회의때 합의된 사항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윤 기획관은 이와함께 “다만 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늘린다면 그때 다시 지원액 조정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