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등학교 2곳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性)인권’ 교과를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함양 마천중학교와 창원 마산여자고등학교로부터 ‘성인권’ 교과목 신설요구가 들어와 이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권 교과목은 성폭력 예방 등 성과 관련한 종합적 인권교육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학생들의 성인권 관련 교과서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제작한 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함양 마천중과 창원 마산여고는 지난 3월부터 교육부의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여성가족부의 ‘성 인권 교육 확대’ 취지에 공감, 성인권 교과를 운영하기로 하고 도교육청에 신설을 요구했다.
2개 학교는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남도 교육연구정보원이 교과서 심의를 마치고 교육감 승인(인정)을 받으면 내년부터 성인권 교과 수업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인권 교과목을 신설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교과서 승인까지 끝내면 두 학교에서 ‘인정 도서’를 가지고 성인권 교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함양 마천중학교와 창원 마산여자고등학교로부터 ‘성인권’ 교과목 신설요구가 들어와 이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권 교과목은 성폭력 예방 등 성과 관련한 종합적 인권교육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학생들의 성인권 관련 교과서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제작한 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함양 마천중과 창원 마산여고는 지난 3월부터 교육부의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여성가족부의 ‘성 인권 교육 확대’ 취지에 공감, 성인권 교과를 운영하기로 하고 도교육청에 신설을 요구했다.
2개 학교는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남도 교육연구정보원이 교과서 심의를 마치고 교육감 승인(인정)을 받으면 내년부터 성인권 교과 수업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인권 교과목을 신설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교과서 승인까지 끝내면 두 학교에서 ‘인정 도서’를 가지고 성인권 교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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