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축제 ‘할머니 사진’ 갈등 고조
유등축제 ‘할머니 사진’ 갈등 고조
  • 정희성
  • 승인 2015.10.25 1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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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엄마부대’ 시의원 규탄 집회…해당 시의원 고발 검토
▲ 경남엄마부대가 지난 23일 강갑중, 류재수 시의원이 연출된 사진을 찍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시청 앞 광장에서 열고 있다.


유등축제 ‘할머니 사진’을 놓고 한 시민단체가 사진을 유포한 시의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진데 이어 해당 시의원은 이에 맞서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엄마부대봉사단은 지난 23일 오전 진주시청 광장에서 유등축제 할머니 사진과 관련해 진주시의회 강갑중, 류재수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날 “두 의원이 할머니들이 무릎을 꿇고 가림막 넘어 유등축제를 구경하는 연출된 사진을 찍고, 퍼트려 유등축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경남엄마부대봉사단은 이와 함께 “올해 남강유등축제가 유료화로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두 의원의 주장과 달리 축제는 성공적이었고 지역 축제의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류재수 의원은 이들이 유인물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경남엄마부대봉사단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엄마부대봉사단은 집회 후 오후 2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발대식과 주옥순 대표의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희성기자

 
경남엄마부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진주시 가좌동 인근 모 아파트에서 발대식 및 주옥순 대표의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이란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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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5-10-26 10:36:22
70~80년대 우행했던 관제데모가....
뒤에서 공작하고 조종한 이 넘이 아주 질이 나쁜넘이네....ㅋㅋㅋ
부끄러운 줄 알아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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