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빈번히 발생하고, 그로 인한 시시비비도 많다. 대부분 서로 배려하지 않고 발생하는 사고임에도 자신의 과실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의 과실만을 부각시킨다. 사고발생 원인은 도로구조, 교통시설의 부재 등이 여러 가지 요인행위가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큰 요인행위는 부주의 및 배려·양보가 없는 운전이 아닐까 싶다. 운전자는 도로구조, 교통시설의 부재 등을 인지하고 안전운전을 해야함에도 자신의 방법대로, 편한대로만 운전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도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상대방의 부주의만을 강조하고 ‘내 잘못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가진 운전자들이 서로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서로 헐뜯기 바쁘고, 자신의 과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아 사고처리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서로 조금 더 배려하는 등 사고방식의 전환만 있다면 교통사고는 줄 것이고, 시시비비 또한 원활히 해결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