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 5~7일 ‘국제로봇콘텐츠쇼’ 개최
경남로봇랜드 5~7일 ‘국제로봇콘텐츠쇼’ 개최
  • 이홍구·이은수기자
  • 승인 2015.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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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경남도 주최…68개사 참가 창원컨벤션센터서
로봇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의 향연인 ‘2015 국제로봇콘텐츠쇼’(이하 RoCon 2015)가 로봇전문기업 및 콘텐츠기업 68개사 486부스 규모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로봇, 개인·전문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 어트랙션 등과 관련한 ‘로봇분야’ △3D/4D, 가상/증강현실, R-러닝과 관련한 ‘콘텐츠분야’ △IT·SW 로봇융합 제품 및 기술 등 기존 IT분야에 로봇과 콘텐츠가 융합된 ‘첨단산업분야’와 더불어 로봇, 3D콘텐츠, 드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동력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접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강점은 일반적인 산업전시회와 달리 대중의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로봇테마의 체험관이라 할 수 있다. 각 체험관은 3D로봇콘텐츠관, 이동로봇관, 교육로봇관, 로봇상점, 정크아트로봇관, 로봇공원 로봇어트랙션관, 첨단산업관 등 8개 주제관으로 구성해 있다.

‘3D로봇콘텐츠관’은 전시장 내 부스를 가상 아쿠아리움으로 조성해 참관객이 직접 그린 물고기 및 해양로봇을 벽체의 가상 아쿠아리움으로 표현해 상호 인터렉티브한 3D 콘텐츠관을 구현했고, 로봇과 함께하는 서바이벌 게임장 또한 구현할 예정이다. 또 3D 콘텐츠를 활용한 로봇전투를 체험하며, 미래의 전투로봇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관절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상점’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로봇이 판매하는 음료를 직접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야구 로봇관’은 특수 제작된 로봇이 준비한 공을 참관객이 직접 타자가 되어 공을 쳐볼 수 있는 야구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또한 산업용 로봇이 직접 사용된다.

동시행사로 진행되는 ‘2015 제1회 창원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로봇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열리고, 전시회 참가기업 및 경남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할 수 있는 ‘2015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도 전시기간 중인 6일 개최된다.

또한 종이로 만든 7m의 대형 로봇과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1.5m의 로봇, 고물을 이용해 만든 정크아트 로봇, 로봇이 운영하는 상점, 참관객이 직접 탑승하는 어트랙션 로봇, 댄스 로봇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미래 전략산업 분야인 ‘로봇’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가 관련 산업분야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각종 로봇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구·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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