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하수도 운영 ‘발전상’ 수상

남해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지난 12~13일 제주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하수도 연찬회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해 인증패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인구그룹별 실적개선이 월등히 발전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민선6기 출범 후 올 1월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설하고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지역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일체를 민간에게 위탁·관리해 오던 것을 계약기간 만료에 맞춰 올 8월부터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내에 있는 남해읍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침출수처리장, 하수슬러지처리 시설은 남해군이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면단위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은 기존대로 위탁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은 연간 위탁관리비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해마다 남해읍민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하수슬러지 탄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완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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