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객원논설위원)
인간 생활의 장(場)은 자연과 사회다. 그리고 이를 포괄하는 우주의 내재 원리는 ‘조화’다. ‘정의·평등·자유’같은 개념보다 보다 상위인 ‘조화’는 모든 원리의 최상위 개념이다. 왜나하면 우주는 개념 자체가 ‘조화’로 규정되고, 우주 자체가 ‘조화’의 원리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세계는 ‘인과성’과 ‘생존’이 내부원리로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의 실재 대상인 존재의 특징은 고정 불변의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고 소멸하고 있다. 이것들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의 우리 인간 삶 외연의 모습들이다. 그래서 존재의 세상에서 이러한 ‘조화, 인과성, 변화·소멸’은 철학과 종교 그리고 예술과 학문이 태어나게 되는 텃밭이다.
▶항상 하는 말, 지금까지 우리 국가적 생존은 고달픈 과정이었다. 국제정세가 영토를 뺏고 빼앗음을 당하는 과정에서 우리 민초들의 삶은 피폐의 극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국가적 생존조건이 견실해야 한다. 지금의 우리는 역사의 후예자로서 친일을 성토하고 있지만, 우리의 시간적 후예들에게 국가적 생존 조건부실에 대해 질타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공고하던 중국, 미국, 일본 수출대상 3강에서 일본이 5위로 밀리면서 3강 체제가 막을 내리고 대신 홍콩과 베트남이 3위와 4위에 오르고 있다. 시카고대학 브루스 커밍스 교수도 지적하고 있듯이 미국은 전통적으로 한국보다 일본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정치가 국가적 생존을 고뇌하는 흔적을 읽을 수 없다. 이재현 객원논설위원
▶세계는 ‘인과성’과 ‘생존’이 내부원리로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의 실재 대상인 존재의 특징은 고정 불변의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고 소멸하고 있다. 이것들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의 우리 인간 삶 외연의 모습들이다. 그래서 존재의 세상에서 이러한 ‘조화, 인과성, 변화·소멸’은 철학과 종교 그리고 예술과 학문이 태어나게 되는 텃밭이다.
▶항상 하는 말, 지금까지 우리 국가적 생존은 고달픈 과정이었다. 국제정세가 영토를 뺏고 빼앗음을 당하는 과정에서 우리 민초들의 삶은 피폐의 극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국가적 생존조건이 견실해야 한다. 지금의 우리는 역사의 후예자로서 친일을 성토하고 있지만, 우리의 시간적 후예들에게 국가적 생존 조건부실에 대해 질타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공고하던 중국, 미국, 일본 수출대상 3강에서 일본이 5위로 밀리면서 3강 체제가 막을 내리고 대신 홍콩과 베트남이 3위와 4위에 오르고 있다. 시카고대학 브루스 커밍스 교수도 지적하고 있듯이 미국은 전통적으로 한국보다 일본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정치가 국가적 생존을 고뇌하는 흔적을 읽을 수 없다. 이재현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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