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물건마을 작은 목욕탕 준공
남해 물건마을 작은 목욕탕 준공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5.11.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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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에 공동 목욕탕<사진>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군은 지역주민의 주거·위생 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건마을에 작은 목욕탕을 신축하고 지난 18일 박영일 군수, 윤정근 군의원, 배진호 삼동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물건 작은 목욕탕은 남해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시행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면적 83.88㎡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목욕탕, 샤워실, 운영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건 작은 목욕탕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월 회원 등록 시 2만원의 이용료로 한 달 간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1회 이용을 원할시 30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날 지역주민 125명이 물건 작은 목욕탕 월 회원 등록을 마쳤으며, 목욕탕 시설의 경우 남성은 홀수일, 여성은 짝수일, 샤워실 시설의 경우 남성은 짝수일, 여성은 홀수일에 이용 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차정호기자



 
18일 개장한 남해 삼동면 물건마을 공동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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