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억을 담다
행복한 추억을 담다
  • 김영훈
  • 승인 2015.1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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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김영훈기자
지난 20일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심사가 열렸다. 아이사랑 사진공모전은 본보가 주최해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자녀양육의 행복,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0여일에 걸쳐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250점 작품이 응모했다.이날 총 응모작 250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특선 10점, 입선 40점 등 총 56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응모작 중 작품의 색상구도가 적합한 작품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먼저 가려낸 후 기술적인 분석, 평가를 통해 56점을 선정했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술적인 요소보다는 공모전 취지에 따라 ‘해맑고 밝은 아이들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김혜란씨의 ‘행복한 나들이’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온 가족이 다둥이와 함께 야외활동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잘 표현해 부모와 아이들의 표정에서 가정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혜란씨는 수상 소감에서 “아이 한 명 키우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네 명을 키워 보니 행복하고 즐거워요. 또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스스로 배우는 것 같아요. 이런 저희 가족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아이사랑 공모전은 본보가 가족사랑의 소중함과 더불어 저출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좋은 취지에 걸맞게 가족의 즐거운 모습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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