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은퇴 그 후, 새 희망을 찾다'
KBS 창원 '은퇴 그 후, 새 희망을 찾다'
  • 이은수
  • 승인 2015.11.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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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 700만명의 은퇴가 시작됐다.

젊은 시절 한국 경제성장과 부모 봉양, 자식 뒷바라지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아버지들이 은퇴 쇼크에 빠지고 있다.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에 KBS 창원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은퇴 그 후, 새 희망을 찾다’를 25일 KBS1TV를 통해 저녁 7시 30분 방영했다.

은퇴 후 자괴감과 우울증으로 자신만의 동굴에서 은둔하고 있는 아버지들을 만나 그들의 실태를 들여다 봤다. 실패에 실패를 경험하며 가까스로 희망찾기에 나선 아버지들을 통해 대규모 은퇴쇼크에 대처할 방안과 100세시대 행복한 노년의 갈길을 모색했다.

주요내용은 △은둔에 빠진 아버지를 만나다 △제 2의 인생의 공동체를 만들다 △아버지, 다시 희망을 찾다 등이다. 또한 우리보다 은퇴쇼크를 10년 전 먼저 경험한 영국 정부와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빠진 은퇴한 중년남성을 ‘블랙 독 캠페인’과 ‘콜센터’를 통해 구제하는 자선단체를 취재해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정부나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서로의 재능기부로 인생 2막의 길을 스스로 찾고 있는 U3A와 프랑스 자원봉사자 1만7000명 규모의 책 읽는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은퇴이후 삶을 다각도로 조명해 100세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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