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개소
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개소
  • 김영훈
  • 승인 2015.11.2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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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 등 7년간 82억 투입
경상대학교가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를 열어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경상대는 오는 12월 2일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 개소식을 갖고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 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10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에 선정돼 향후 7년간 국비 63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82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학·연 융복합 연구 및 전문 연구인력양성과 우수 바이오 항노화 지적재산권(IP)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노화촉진 기전의 근본적 이해, 바이오 항노화 원천기술개발, 노화 촉진 질환 기전 등을 규명해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 내 핵심 연구원들은 건강수명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노화촉진 질환으로 당뇨, 우울증, 관절염, 동맥경화, 콩팥손상, 잇몸병 등을 선별해 놓고 있다.

이들 연구원들은 이런 질환의 공통 작용기전으로 알려진 자가 포식, 이온 통로, 에너지수용체, 후생유전학 등을 연구한다.

연구센터는 연구 과정에 얻은 결과가 기초·임상 쌍방향 중개연구로 이어져 항노화 의료기술을 확립하고 관련 질환의 임상치료기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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