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증연합위원회 검사결과 발표 주민설명회 성공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기장 해양정수센터 수질검증연합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기장읍 통일공원에서 기장군 3개 읍면(기장, 장안, 일광)과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장담수화 수돗물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WHO(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이자 세계적으로 가장권위가 있는 수질기관인 미국국제위생재단(NSF)을 비롯한 5개 전문기관(NSF, 한국원자력연구원, 부경대학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수질연구소)에 원전주변에서 발생가능한 총 72종의 방사성물질에 대해서 총 79회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그 동안 우려했던 인공방사성 물질은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지난 8월 18일 어촌계, 기장 요식업협회 등 15개 단체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부산기장해양정수센터 수질검증연합위원회’에서 6차례 검증한 결과도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수질검증연합위원회 자체 기장 해수담수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장읍 대변리 기장해수담수화 시설 인지도 여부에 대해서 알고 있음’ 92.8% △‘수질검증연합위원회 활동내역 인지도에 대해서 알고 있음’ 85.5% △‘수질검증 연합위원회 주관 수질검증결과 신뢰한다’ 84.4%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시 생활용수로 사용의사 있다’ 9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해수담수화 시음회 결과도 △‘맛있다’ 82% △‘보통이다’ 17.5% △‘맛없다’ 0.5%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장해양정수센터 내 ‘방사능 감시센터’ 구축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급수시점부터 수돗물에 대한 매일 방사능 감시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며, 만일의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시민에게 공급되기 전 봉대산배수지에서 차단 후 다른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대체 급수토록 안전장치도 완벽하게 마련되었고, 급수 준비를 위한 해양정수센터내 정수지와 봉대산 배수지의 청소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영헌기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WHO(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이자 세계적으로 가장권위가 있는 수질기관인 미국국제위생재단(NSF)을 비롯한 5개 전문기관(NSF, 한국원자력연구원, 부경대학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수질연구소)에 원전주변에서 발생가능한 총 72종의 방사성물질에 대해서 총 79회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그 동안 우려했던 인공방사성 물질은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지난 8월 18일 어촌계, 기장 요식업협회 등 15개 단체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부산기장해양정수센터 수질검증연합위원회’에서 6차례 검증한 결과도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장해양정수센터 내 ‘방사능 감시센터’ 구축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급수시점부터 수돗물에 대한 매일 방사능 감시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며, 만일의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시민에게 공급되기 전 봉대산배수지에서 차단 후 다른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대체 급수토록 안전장치도 완벽하게 마련되었고, 급수 준비를 위한 해양정수센터내 정수지와 봉대산 배수지의 청소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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