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경제 활성화 총력"
윤상기 하동군수 "경제 활성화 총력"
  • 최두열
  • 승인 2015.12.0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예산안 관련 시의회 시정연설
도내 지자체장, 내년 예산안 시·군의회 시정연설

윤상기 군수는 1일 열린 제240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윤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6개월은 100년 하동 미래를 위한 새 틀을 짜고 재도약의 터를 다졌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내용을 더 알차게 채우고 본격적으로 비상해야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군수는 새해 군정 중점 추진방향을 ‘경제 살리기’로 삼고 민선6기 5대 분야 67개 정책과제에 시장경제, 농업경제, 서민경제 활성화가 고루 투영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창조경제 기반마련에 올인하겠다”며 “갈사만 산업단지 정상화는 물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100년 미래의 청사진을 구축하고, 대규모 복합산업단지인 대송산업단지를 현실화하며, 두우레저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와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건립을 통해 MBA(경영학 박사)를 포함한 145명의 학생과 영국 본교 교수 및 연구진, 그리고 산업체 근로자 300여명을 유치해 세계적인 해양플랜드 교육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공대 기술연구소 공동 R&D센터 설립 등 해양플랜트 연구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해양플랜트 중심지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군수는 또 농업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가소득 효과와 수출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을 집중 발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동관광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한 켄싱턴·비바체 리조트 개장에 이어 길과 길,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하나의 트레킹으로 이어나가면서 휴양과 어드벤처가 접목된 동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키로 했다. 아울러 306세대의 국민임대주택과 498세대의 공동주택 건립, 도시가스 공급, 하동시장 현대화사업 등 하동읍 활력프로젝트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새해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8.1% 278억원 늘어난 369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최두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