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남메세나대회 창원 풀만호텔서 개최
올해 경남메세나대상에는 광득종합건설(주)(대표이사 최광주)이 차지했다.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는 2일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경남메세나대회‘를 열고 결연과 후원에 대한 결산과 자축행사를 가졌다.
창립 8주년을 맞은 경남메세나는 3년 연속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 팀 이상의 결연 성과와 올 한해에만 20여억원의 예술후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메세나대상을 수상한 광득종합건설은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3~4개의 예술단체들을 후원해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가꾸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마산여성합창단과 경남미술협회, 성산미술대전 3개 단체를 후원했으며 그중에서도 마산여성합창단이 국제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문화경영상은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과 6년째 메세나 결연을 통해 경남의 미래 문화예술인 육성에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 온 화성G&I(㈜(대표이사 김원철)가 수상했다. 문화공헌상은 우수AMS㈜(대표이사 전종인)가, Arts&Business상은 ㈜고구려(대표이사 임채현)과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단장 송철민)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강수연(부산예고 3년 성악), 이채원(서울예고 2년 바순), 박예림(덕산초 판소리) 학생이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 영재상을 수상했으며 특별공로상은 경남은행이 선정됐다.
최재호 회장은 “메세나가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안주하지 않고 메세나의 혜택이 도내 전역에 고르게 확산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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