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 떠나볼까
다가온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 떠나볼까
  • 곽동민
  • 승인 2015.12.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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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전 경남지역에도 다소 이른 첫눈 소식이 들리는 등 완연한 겨울이다. 12월, 도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기고, 얼음과 눈도 체험할 수 있는 겨울축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사진출처=거창군 블로그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거창에서는 제3회 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거창군 로타리와 창조거리 일원(거창군청 앞)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Lovely Geochang’.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빛의 메세지를 전달해 살기 좋은 고장, 사랑 넘치는 고장 거창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축제기간 중 매주 금, 토, 일요일과 성탄절 오후 7시에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거창 지역민과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매일 이어진다.

대형트리와 하트, 별, 눈꽃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70-8809-9182.


 

▲ 금원산 얼음축제. 사진출처=거창군 블로그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올해 9회째를 맞은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는 비교적 겨울이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얼음축제 중 하나다.

금원산 자연 휴양림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다.

개막식과 함께 얼음조각 작품전, 얼음썰매장, 얼음미끄럼틀, 얼음눈꽃 등이 이어진다. 생태체험장에서는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휴양림 예약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055-254-3971~6으로 하면 된다.


 

▲ 김해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 사진출처=김해시 블로그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올해 3회째를 맞은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 수록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고 있다.

지역 상인과 시민단체, 이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려 더욱 뜻 깊다. 상가활성화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에 모국으로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축제기도 하다.

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김해시 동상동 로데오거리(종로길)에서 김해 중앙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도 등 15개 나라 이주민들이 참여해 트리를 제작했다. 이주민 벼룩시장과 세계 각국 음식문화 체험장도 마련된다.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김장김치를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 거제 대구 수산물축제. 사진출처=경남도 블로그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

‘겨울 진객’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는 24일부터 1월24일까지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에서 개최된다.

벌서 9회째를 맞은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는 지역의 어업인 단체와 장목면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어업인 뿐 아니라 거제시 전체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수산물 축제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한 겨울 크고 싱싱한 대구의 맛깔나는 모습과 어탁뜨기, 시식회, 직거래장터 등 볼거리가 많다.

문의는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055-638-2119)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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