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매수와 외국인 선수 계약비리로 물의를 빚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남FC는 4일 사과문에서 “전직 대표이사가 용병 계약 횡령과 프로심판 매수 건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남도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당 대표이사의 재직 시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경남FC 구단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경남FC는 또 “이를 거울삼아 재창단한다는 결의에 차 있으며 350만 경남도민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것 또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전·현직 심판 4명은 경남FC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또 외국인 선수 계약금을 부풀려 6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하고 구단 가지급금 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과 이에 가담한 스포츠 에이전트 박모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FC는 4일 사과문에서 “전직 대표이사가 용병 계약 횡령과 프로심판 매수 건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남도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당 대표이사의 재직 시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경남FC 구단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경남FC는 또 “이를 거울삼아 재창단한다는 결의에 차 있으며 350만 경남도민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것 또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전·현직 심판 4명은 경남FC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또 외국인 선수 계약금을 부풀려 6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하고 구단 가지급금 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과 이에 가담한 스포츠 에이전트 박모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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