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준 기자
양산시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내년도에 착공된다. 이 사업은 무려 10년간 표류했다. 원인은 산단조성 사업지 총 74만6000㎡ 가운데 90%가 넘는 68만990㎡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사업지 내 일부가 보존가치가 높은 녹지라는 등으로 그린벨트 해제로 인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양산시가 대체녹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수십차례 사업 당위성을 들어 설득했다. 이에 국토부 중도위는 최근 동면 가산일반산단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심의결과 조건부 가결시켰다. 국토부 중도위는 가결조건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사업지 내 복합용지 2곳(6만3000㎡)의 면적 축소, 지원시설(3만8000㎡) 면적 축소, 사업지 내 녹지 축을 한 곳에서 두 곳으로 확대 등을 내걸었다. 이에 앞으로 국토부 중도위의 조건충족 여부 확인 및 승인,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고시, 산단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가산일반산단은 부산과 양산 경계지점에 위치한 지역이다. 그리고 인근에 양산 신도시와 동면 사송보금자리주택지(내년 말 착공 예정)를 끼고 있다. 특히 주변에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남해고속도로, 대구고속도로가 있어 최적의 산단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단이 조성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근 부산과 양산 등 지역 기업체들의 공장용지난 해소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산산단을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양산의 자족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말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려움도 많았다. 그리고 아직도 조건부 가결에 대한 충족을 비롯한 보상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해 양산 자족도시의 산단조성사업이 잘 마무리되길 기대해 본다.
가산일반산단은 부산과 양산 경계지점에 위치한 지역이다. 그리고 인근에 양산 신도시와 동면 사송보금자리주택지(내년 말 착공 예정)를 끼고 있다. 특히 주변에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남해고속도로, 대구고속도로가 있어 최적의 산단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단이 조성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근 부산과 양산 등 지역 기업체들의 공장용지난 해소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산산단을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양산의 자족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말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려움도 많았다. 그리고 아직도 조건부 가결에 대한 충족을 비롯한 보상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해 양산 자족도시의 산단조성사업이 잘 마무리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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