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군정질문
함안군의회 군정질문
  • 여선동
  • 승인 2015.1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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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여선동기자
을미년 올해 마지막 군정질문이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의원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박용순 의원은 질문에서 국도 79호선은 2006년 6월 건교부 고시 제2006∼236호 제2차 국도 등 도로사업 5개년 계획에 의해 길이 7.3Km, 사업비 947억원으로 4차선도로로 확정 계획이 되었다. 그러나 2012년 2월 국토해양부고시 제2012∼84호에 지방도 5개년 계획에는 2차선 신설도로로 축소 변경됐다.

국도 79호선은 함안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39사단 군북 이전 등으로 많은 교통량이 증가돼 교통 체증이 유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군민들은 2차선으로 변경 고시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차정섭 군수는 79호선 4차선 개설의 필요성을 전적으로 공감하고 군 도로사업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2011년 12월 국토교통부 사회기반시설사업 평가 강화 및 수요예측 교통량 부족으로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수정된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 교통수요 재분석을 요구하고 군북면민과 이장협의회가 관련부처에 4차선 개설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외도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을 건의했으나 무산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창원시 안홍준 국회의원을 찾아가 간곡하게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 향후 교통량 변화에 대비 도로확장 부지는 4차선용으로 미리 확보하고 사업은 3차선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보충질의에서 지역국회의원이 없는 것이 함안 발전에 얼마나 어려움이 큰지 새삼 집행부와 함께 공감하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안시 건설을 기대해 본다. 여선동/지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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