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협의체 4차 회의도 무산
진주보호관찰소의 혁신도시 이전을 두고 유관기관과 주민들간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주보호관찰소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보호관찰소 반대위)는 13일 진주혁신도시 내 보호관찰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4시부터 충무공동 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집회 신고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거리행진에 나섰다.
보호관찰소 반대위 김태준 위원장은 “법무부 등과의 협의 진행은 현재 중단됐다”며 “보호관찰소 이전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 상황에 따라 현 반대위를 해체한 뒤 새로운 반대위를 구성할 수도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 측은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내로 예정되어 있던 4자 협의체 4차 회의는 무산되었으며 향후 구성 계획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이날 집회는 오후 4시부터 충무공동 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집회 신고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거리행진에 나섰다.
보호관찰소 반대위 김태준 위원장은 “법무부 등과의 협의 진행은 현재 중단됐다”며 “보호관찰소 이전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내로 예정되어 있던 4자 협의체 4차 회의는 무산되었으며 향후 구성 계획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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