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경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에 조현배(사진·55) 경찰청 정보국장이 발령 받았다.
정부는 22일 치안감 5명을 치안정감으로,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각각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조현배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마산고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를 나온 뒤 지난 1987년 4월 간부후보 공채 3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을 거쳤다. 취임식은 오는 28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 2인자로 꼽히는 서울경찰청장에는 이상원(58) 경찰청 차장이 전보됐다. 이 내정자 외에 나머지 치안정감 5자리는 모두 현직 치안감이 승진, 자리를 옮겼다. 인천경찰청장에 김치원(54) 경북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에 정용선(52)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58)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대학장에 백승호(52) 전남경찰청장 등이 승진 내정됐다. 부산 출신 서범수(52) 울산경찰청장은 경기청 2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부는 22일 치안감 5명을 치안정감으로,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각각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조현배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마산고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를 나온 뒤 지난 1987년 4월 간부후보 공채 3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을 거쳤다. 취임식은 오는 28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 2인자로 꼽히는 서울경찰청장에는 이상원(58) 경찰청 차장이 전보됐다. 이 내정자 외에 나머지 치안정감 5자리는 모두 현직 치안감이 승진, 자리를 옮겼다. 인천경찰청장에 김치원(54) 경북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에 정용선(52)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58)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대학장에 백승호(52) 전남경찰청장 등이 승진 내정됐다. 부산 출신 서범수(52) 울산경찰청장은 경기청 2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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