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안전띠 착용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독자투고] 안전띠 착용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 경남일보
  • 승인 2015.1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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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경 (창녕경찰서 남지파출소장 경감)
이시경
최근 김해 진례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유치원생을 태우고 현장학습을 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거제시 사등면에서는 통근버스가 굴다리에서 5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교통사고 발생했다.

두 사고를 비교해 보면 김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띠를 착용한 반면 거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탑승자 상당수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자는 물론이고 부상자도 많았다.

최근 3년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율은 3.5%로, 착용한 경우 0.7% 보다 5배 높고 또한 충돌사고 발생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자동차 밖으로 튕겨져 나갈 경우 사망 가능성은 13.6%로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은 경우 0.8% 보다 무려 18배 가량 높다.

운전자는 물론이고 탑승자까지 전좌석 안전띠 착용은 범칙금을 떠나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생각하고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할 것이다.


이시경 (창녕경찰서 남지파출소장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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