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 한해 항노화산업 본격 추진
함양군 올 한해 항노화산업 본격 추진
  • 원경복
  • 승인 2016.01.0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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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기반 시설 조성 등 5개 주제 사업 역점
함양군은 다가오는 2020년 반드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다는 목표로 2016년을 ‘항노화 산업 비상의 해’로 규정하고, 5개 주제의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경쟁력 있는 ‘항노화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엑스포를 통한 글로벌 관광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올해부터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상림공원인근 55만㎡에 총 536억원을 들여 상림공원과 어우러지는 8개 사업을 추진해 엑스포기반시설을 본격 조성한다.

천년 역사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잘 살리고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관광객유인효과를 높이기 위해 98억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으로 최치원역사공원을 조성하고, 함양 산양삼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50억원을 들여 산양삼산업화단지를 만들며, 약용식물을 활용한 체험관광 등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줄 약용식물 인큐베이터(12억원)도 조성한다.

두 번째로는 항노화+농업 항노화+관광 항노화+산업 육성 등 농업, 관광, 산업 전 분야에 ‘항노화’를 접목시켜 ‘항노화플랫폼함양’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셋째로는 지난해부터 160억원을 투입해 이전 조성중인 ‘농업기술센터’가 올 6월 준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농업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넷째로는, 2020년까지 총 135억원이 들어가는 스포츠파크(함양읍 백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20만여㎡)를 조성한다. 다목적구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군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더 많은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구현을 위해 ‘스마트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함양 알리미’라는 우리마을 앱을 개발해 운영해 군민과 소통력을 높이고,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행정자료실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독서문화를 정착, 교양군민의 확산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2016년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은 물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기반시설 확보 및 차질없는 항노화콘텐츠 마련으로 군민행복증진은 물론 항노화산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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