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지난해 화재 15% 증가
고성지역 지난해 화재 15% 증가
  • 김철수
  • 승인 2016.01.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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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에 지난해 발생한 화재가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 및 인명부상 인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성소방서(서장 이수영)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151건으로 전년 131건 대비 20건(15.3%)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부상 18명으로 전년 8명 대비 10명(125%)이 증가했다.

또 재산피해액은 총 3억 200여만원, 일일 평균 화재발생 건수는 0.41건, 인명피해는 0.05명, 재산피해는 82만 7000원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장소로는 공장 6명, 주택 6명, 비닐하우스 2명, 야외 2명, 모텔 1명, 창고 1명이며 인명피해가 증가 이유는 지난 2015년 6월 4일 발생한 고성읍 한 공장내 유증기 폭발화재로 공장작업자 6명이 부상한 것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화재장소로는 주거 33건(21.8%), 비주거 21건(13.9%), 임야 15건(9.9%), 차량·선박 11건(7.2%), 기타 장소 71건(47%)으로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5건(69.5%)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6건(10.5%), 원인 미상 12건(7.9%), 기계적 요인이 9건(5.9%)등 순으로 각각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105건의 화재는 쓰레기소각 중 34건, 불씨·불꽃·화원방치 28건, 담배꽁초로 인해 14건, 논·임야태우기 12건, 음식물조리중 3건, 유류취급중 2건, 가연물근접방치 1건, 기타 11건 순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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