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입차 경쟁구도 ‘흥미진진’
진주 수입차 경쟁구도 ‘흥미진진’
  • 박성민
  • 승인 2016.01.11 0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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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세데스-벤츠 확장이전
BMW·아우디·렉서스도 각축
▲ 도내에서 창원에 집중됐던 독일 수입차 전시장이 속속 진주에 확장 오픈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창원에 집중됐던 독일 수입차 전시장이 속속 진주에도 확장 오픈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진주에서 독일 3대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처음 문을 연 곳은 2010년 BMW다. 2014년 현재의 자리(신안동)에 신축 이전 오픈한 BMW 진주 전시장은 연면적 467㎡(약 141평)에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 최대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진주 남강을 바라보며 BMW의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진주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을 통해 BMW는 진주 지역은 물론 거제, 사천, 통영 등 경남지역 고객 서비스망 확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5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하루 20대, 월 평균 400대를 정비할 수 있다.

유카로오토모빌도 지난 2013년 10월 아우디 진주 전시장을 열고 부산 남천, 해운대, 창원, 울산 등 총 5개의 경·부·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진주시 신안동 신안·평거지구에 위치한 아우디 진주 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00㎡ 규모다. 전시장 옆 아우디 진주 서비스 센터도 지난해 오픈했다. 접수 차량을 바로 점검할 수 있는 다이렉트 리셉션을 포함, 수리공간인 워크베이가 총 4개 설치돼 있으며 아우디 전용 휠 얼라인먼트 기기 등 다양한 최신 장비를 갖추었다. 건물 2층에는 대기 고객을 위한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있고 서진주IC에서도 가까워 통영, 거제 등 서부경남 지역에서도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최근 가장 주목을 모으는 곳은 메르세데스-벤츠다.

경남모터스는 기존에 위치했던 호탄길에서 전시장과 인접한 강남로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한 진주 전시장은 연면적 1985㎡, 대지면적 5940㎡에 지상 4층 규모로 총 4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넓은 부지를 갖췄다. 1층 전시장에는 8대 이상의 차량이 전시돼 다양한 차량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딜리버리 존을 마련, 신차 출고 시 고객들이 여유롭게 차량을 접할 수 있다. 또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의 규모로 일반수리 워크베이 5개를 갖추고 숙련된 전문 기술자들을 확충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부 상무는 “이번 진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와 진주 남강의 수려한 경관이 잘 어우러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진주 전시장 신규 오픈 및 진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진주 지역을 포함한 서부경남 지역의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3사 이외에도 일본 도요타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신안·평거지구에 자리를 잡고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박성민기자

 
▲ 도내에서 창원에 집중됐던 독일 수입차 전시장이 속속 진주에 확장 오픈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은 진주시내 영업 중인 독일차 브랜드 3차인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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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2016-01-16 22:26:39
진주에 이런 매장이 생기다니...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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