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참사랑 참외 자연의 맛 보세요”
“함안 참사랑 참외 자연의 맛 보세요”
  • 여선동
  • 승인 2016.01.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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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수지역 참외 이마트 출하
함안 가야· 법수지역 참외가 올해 처음으로 대형마트인 서울 이마트에 출하돼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함안군 가야읍 박영세(58)씨를 비롯해 13농가 150동 시설하우스에서 1차로 5000박스(10㎏) 함안 참사랑 참외가 출하됐다.

박씨는 11동의 시설하우스에 지난해 10월 말에 참외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은 후 90일 만에 수확한 참외 10㎏들이 80박스를 이마트에 전량 납품했다.

농가 납품가격은 10㎏ 1박스에 6만원으로 설을 앞두고 본격출하 될 경우 겨울철 참외로 4억여원의 농가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안군과 광일영농조합에 따르면 참외는 겨울철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작황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그간의 재배기술로 착과부진을 해결하고 고당도 품질의 어려움을 극복해 했다. 또한 햇빛 투과율이 높은 비닐과 보온덮개, 하우스 개폐기 설치 등이 재배 작황 역할로 고품질과 수확량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특히 함안참외 특징은 한겨울 무가온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전국에서 가장 일찍 출하되는 지역으로 1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출하되고, 연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기작은 참외, 2기작은 멜론, 수박을 재배한후 벼 재배를 함으로써 품질이 뛰어난다.

군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자동보온덮개 지원과 생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동환풍기를 지원하고 앞으로 저온기 재배상의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계획할 계획이다. 이외도 품질고급화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연차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박분연 광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에 납품의 물꼬를 틀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엄선된 고당도 품질로 소비자의 욕구 충족으로 함안 참외의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 납품이 꾸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27일 함안 가야 박영세의 시설하우스에서 잘 익은 참외를 수확해 이마트 남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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