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평창서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 연합뉴스
  • 승인 2016.0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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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3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스키 박성범(27·하이원)과 이채원(35·경기도체육회)이 선수 대표로 선서했다.

 심판 대표로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임의규 심판이 선서자로 나섰다.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선수 2천748명, 임원 1천213명 등 총 3천9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종목별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이달 초에 빙상 전 종목과 스키 스노보드 종목이 사전 경기로 이미 치러져 23일부터 나흘간은 강원도 용평 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횡계 천변과 목동 아이스링크, 경북 의성컬링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사전 경기로 열린 빙상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38초10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1,000m와 1,500m에서는 박승희(24·스포츠토토)가 2관왕에 올랐다.

 동계체전은 1920년 2월 한강 특설링크에서 열린 최초의 전국 규모 빙상 대회인 전조선빙속 경기대회를 효시로 하고 있다.

 2002년부터 경기도가 14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 올해 대회에서 1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빙상과 스노보드 등 사전 경기가 끝난 현재 경기도가 683점으로 639.5점의 서울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원도가 257점으로 3위다.

연합뉴스



 
 2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녀 일반부 개인 20㎞와 15㎞ 결승 경기에서 최두진(무주군청·왼쪽부터), 장윤호(평창군청),박지애(전북 체육회),김주성(강릉원주대)이 사격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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