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건축문화유산 60선’ 관광자원화
‘근대 건축문화유산 60선’ 관광자원화
  • 이홍구
  • 승인 2016.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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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실태조사 우선관리대상 선정
경남도가 도내 근대 건축문화유산 60곳을 선정하여 관광자원화한다고 24일 밝혔다.

60선에는 창원 해군진해군수사령부 제1별관(옛 진해방비대 사령부), 남해 당항교회 등 등록문화재와 경남 문화재자료, 사적을 망라한 다양한 건축문화유산이 포함됐다.

근대 건축문화유산은 2004년에 시행한 ‘경남 근대유산조사 및 목록화사업 보고서’를 기초로 창원대 산학협력단의 용역으로 선정했다.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용역은 1876년 개항시기부터 1960년대 이전 건조물을 전수조사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한 건축문화유산을 도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홍보사진첩을 만들고 가이드북과 홈페이지(http://www.gsnd.net/archi_heritage) , 모바일 앱도 개발했다.

가이드북에는 진주 중앙시장, 마산어시장, 거창 물안길, 진해 근대 역사거리, 진해 군항, 밀양 근대한옥 등 10가지 체험 안내코스를 개발해 소개한 투어길도 담았다.

홈페이지는 우선관리 대상별·지역별(20개 권역)·유형별·재미있는 투어길로 분류해 전체 건축문화유산을 검색하고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 볼거리 검색도 할 수 있다.

도는 시·군, 건축문화유산 소유자와 협조하여 유산 관리와 활용계획을 세우고 조례를 제정해 지역 관광자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준선 도 건축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도내 근대 건축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역사가 담긴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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