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함안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 여선동
  • 승인 2016.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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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 기자
여선동 기자
요즘 함안지역은 장사를 하는 사람이나 중소기업인, 또 일반산업단지 관리자 등을 만나면 업체에 일감이 없어 형편이 어렵다는 심각한 소리를 종종 듣는다.

정부의 거시경제운용 체계가 성장률 중심에서 고용률 중심으로 바뀌고 새로운 정책에 재정집행이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정책에 대해서는 고용영향 평가를 하고 기존 일자리 정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경제는 불황에 빠져들고 있는 위기 상황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선진국의 경제 발전과 과정을 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걸었던 길을 가고 있다.

정부는 정책을 입안할 때 투자에 도움이 되는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안되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모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상황을 불황이라 규정하고 움츠리고 좋아질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저성장 국면을 인정하고 저성장에 생존할 수 있는 장기 전략을 구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함안에서도 지난해 여항산권역사업과 연계한 농촌자연학습장 추진계획을 세우고, 이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향토음식점과 여항산 서식 식용곤충, 귀뚜라미, 애벌레 등과 지역 특산물 도라지, 표고버섯, 치나물 농산물판매장 설치로 주민소득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

또한 폐자원 수거 및 재활용사업과 악양제방 꽃길 조성 및 유지관리사업 ,다문화가정 아이돌봄 서비스지원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안정시키고, 일자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투자·소비는 신뢰 회복이 관건임을 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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