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윤호진)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지리산을 기행하고 남긴 한시를 번역해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3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세 책은 인문한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최석기(한문학과) 교수와 강정화(HK교수) 교수가 번역했다.
이 책은 지리산권의 문학·역사·지리·생태 등을 살필 수 있는 전방위의 1차 자료이다.
1·2권은 15~20세기까지의 기행연작시 33편을, 3권에서는 기행장편시 18편을 실었다.
두 역자는 “이 책에 실린 조선조 문인의 탁월한 문장력은 독자들에게 지리산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여느 명산과는 확연히 다른, 조선시대 지식인의 지리산에 대한 인식, 곧 지리산이 지닌 정체성의 일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지리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아름다운 노래로, 지리산학 연구자에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이번에 출간한 세 책은 인문한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최석기(한문학과) 교수와 강정화(HK교수) 교수가 번역했다.
이 책은 지리산권의 문학·역사·지리·생태 등을 살필 수 있는 전방위의 1차 자료이다.
1·2권은 15~20세기까지의 기행연작시 33편을, 3권에서는 기행장편시 18편을 실었다.
두 역자는 “이 책에 실린 조선조 문인의 탁월한 문장력은 독자들에게 지리산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여느 명산과는 확연히 다른, 조선시대 지식인의 지리산에 대한 인식, 곧 지리산이 지닌 정체성의 일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지리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아름다운 노래로, 지리산학 연구자에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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