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창원중부署, 자전거 모바일 등록제 공동 추진
창원시-창원중부署, 자전거 모바일 등록제 공동 추진
  • 이은수
  • 승인 2016.03.13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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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시의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로 자전거 도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해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자전거 모바일 등록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전거 모바일 등록제란 자전거 소유주 정보 및 차대번호 등 기본정보를 스마트폰 ‘창원 자전거 모바일 앱’에 등록,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전거 등록을 원하는 자전거 소유주는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 자전거 정보를 등록한 후 가까운 지·파출소나주민센터를 방문, 경찰마크와 도난방지식별장치(QR코드)가 새겨진 ‘자전거 등록증’을 발부받아 자전거에 부착하면 된다. 스마트폰 미보유자의 경우 자전거를 가지고 직접 방문하면 대행등록도 가능하며, 창원시는 자전거를 등록한 자전거 소유주에게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를 등록하고 자전거 등록증을 부착한 자전거 정보는 창원시 모든 경찰서에 공유돼 도난예방 효과는 물론, 자전거 절도 등 피해를 당하더라도 도난방지식별장치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오는 17일 경남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창원시 자전거 담당 및 창원지역 5개 경찰서 담당자가 함께 실무자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이론 중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지자체와 경찰간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자전거 도난이 근절된다면 다른 모든 범죄도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경찰마크와 도난방지식별장치(QR코드)가 새겨진 ‘자전거 등록증’을 자전거에 부착하는 자전거 모바일 등록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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