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권발급서비스 ‘일석이조’
김해시 여권발급서비스 ‘일석이조’
  • 박준언
  • 승인 2016.03.1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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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만족 높고, 세수 증대에도 한 몫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40·부산)씨는 지난 주말 급히 외국 출장을 다녀올 일이 생겼다. 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새로 발급해야 했던 김씨는 야간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해시청에서 새 여권을 발급받아 출장을 무사히 마쳤다.

김해시 여권발급 서비스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세수 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등 평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시행중인 야간 발급업무는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50%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시 여권발급 건수는 지난 2014년 2만 6610건, 2015년 3만5038건, 올해는 2월말까지 6759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세외수입도 2014년 1억9000만원, 2015년 2억4800만원, 올해 2월까지 5400만원이다.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있는 김해시는 해외여행객 등 여권 관련 민원인이 하루 평균 250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자 업무 창구를 늘리고 인력도 확충했다.

또 야간 발급서비스 효율 증대를 위해 접수 창구를 2곳으로 확대하고, 업무시간도 민원인들이 몰리는 월요일과 목요일 8시까지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많을 때는 하루 500여명까지 방문해 대기시간이 길었지만, 창구 확충과 야간 업무 조정으로 기다리는시간이 대폭 단축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청 여권발급 창구.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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