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물환경 종합대책 마련
경남도가 낙동강 수질개선에 2781억원을 투입하는 등 물환경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020년까지 칠서정수장이 있는 창녕 남지를 기준으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2.3㎎/L, 총인(T-P) 0.040㎎/L 달성을 목표로 수질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치는 BOD 기준으로 2급수 수준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낙동강 창녕 남지 지점은 BOD 2.4㎎/L, T-P 0.049㎎/L 수준이다. 남강은 BOD 2.7㎎/L, T-P 0.049㎎/L, 밀양강은 BOD 2.6㎎/L, T-P 0.053㎎/L으로 창녕 남지 지점보다는 수질이 좋지 않다.
이에따라 도는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91곳에 2781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82곳에 2682억원,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인공습지 조성사업 9곳 99억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6곳을 추진한다. 녹조발생에 대비하여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10곳과 낙동강 본류 및 지류 15곳에 대한 하천수질 모니터링, 총인처리시설 53곳(하수 42, 폐수 11)의 운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창녕함안보 구간에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는 올해부터 경보단계별 용어를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변경했다. 발령기준도 유해 남조류 세포 수로 단일화해 체계적인 녹조 관리에 나선다.
도는 이러한 수질 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소가 검출된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농어촌생활용수와 강변여과수, 섬 지역 식수원 개발,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등도 벌인다.
경남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는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여 낙동강 수질은 대폭 개선하겠다”며 “물환경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2020년까지 칠서정수장이 있는 창녕 남지를 기준으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2.3㎎/L, 총인(T-P) 0.040㎎/L 달성을 목표로 수질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치는 BOD 기준으로 2급수 수준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낙동강 창녕 남지 지점은 BOD 2.4㎎/L, T-P 0.049㎎/L 수준이다. 남강은 BOD 2.7㎎/L, T-P 0.049㎎/L, 밀양강은 BOD 2.6㎎/L, T-P 0.053㎎/L으로 창녕 남지 지점보다는 수질이 좋지 않다.
이에따라 도는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91곳에 2781억원을 투입한다.
창녕함안보 구간에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는 올해부터 경보단계별 용어를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변경했다. 발령기준도 유해 남조류 세포 수로 단일화해 체계적인 녹조 관리에 나선다.
도는 이러한 수질 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소가 검출된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농어촌생활용수와 강변여과수, 섬 지역 식수원 개발,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등도 벌인다.
경남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는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여 낙동강 수질은 대폭 개선하겠다”며 “물환경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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