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버스투어 ‘K-트래블버스’ 산청 방문
외국인 전용 버스투어 ‘K-트래블버스’ 산청 방문
  • 원경복
  • 승인 2016.03.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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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 자유여행 상품인 ‘K-트래블버스’가 외국인 체험단, 5인조 걸그룹 타히티 등 30여명을 태우고 지난 25일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외국인 전용 버스 투어 상품인 K-트래블버스는 서울로 집중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편의와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 및 체험콘텐츠를 제공해 ‘지방관광 활성화’와 ‘한국 재방문율 제고’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개발됐다.

버스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위원회를 비롯한 8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6개 구간 코스(대구, 강원, 전남, 경북, 동남권, 올해의 관광도시)를 운행하게 된다.

매주 1회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하며 버스 출발 기준은 최소 인원 4명, 상품가격은 미화 170달러 내외로 여기에는 교통,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특히 산청을 방문하는 동남권 코스는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 김해 가야테마파크, 부산 국제시장(자갈치시장) 및 해운대,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및 태화강 대공원을 방문하는 코스를 선보인다.

산청을 찾은 해외관광객들은 이 날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축제 캐릭터인 약깨비·병깨비, 준이·금이의 환영을 받으며,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청정 약초요리를 맛보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氣)체험, 동의본가 한방체험(장수 배게+배꼽 왕뜸)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향후 매주 1회 운행 예정인 ‘K-트래블버스’ 의 산청 동의보감촌 방문을 계기로 해외 단체관광객 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의 산청 방문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관광객이 편리하게 산청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홍보물 및 관광안내판의 외국어 표기 등 관광 안내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원경복기자
k-트래버스 체험단 방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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