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기자
오는 4월 13일 치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자 등록도 마무리됐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각 정당들도 경남지역 공천작업을 마쳤다.
경남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대 총선에는 16개 지역구 가운데 14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얼마 후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한표 의원(거제)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경남은 김해갑 민홍철 의원을 제외하고 전부 새누리당 소속이 돼 버렸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진주에 살고 있는 한 지인은 “투표의 의미가 없다.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거의 당선이니 투표할 맛이 안 난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특히 야권의 경우 후보자를 내는 것조차 버거운 지역도 있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 정당을 찍는 것은 절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후보보다 더 좋은 공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되면 당연히 투표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제는 이러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조건 당만 보고 찍는 것은 이제 안 된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느 후보가 국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확인해야 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후보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20대 국회의원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4월이 오면 각 가정에 후보자들의 공약집이 배달되고 TV토론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들을 꼼꼼히 검증하자. 이제 묻지마 투표는 그만하자.
경남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대 총선에는 16개 지역구 가운데 14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얼마 후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한표 의원(거제)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경남은 김해갑 민홍철 의원을 제외하고 전부 새누리당 소속이 돼 버렸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진주에 살고 있는 한 지인은 “투표의 의미가 없다.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거의 당선이니 투표할 맛이 안 난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제는 이러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조건 당만 보고 찍는 것은 이제 안 된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느 후보가 국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확인해야 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후보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20대 국회의원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4월이 오면 각 가정에 후보자들의 공약집이 배달되고 TV토론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들을 꼼꼼히 검증하자. 이제 묻지마 투표는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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