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성민, 친정팀 NC 상대로 시즌 첫 승
롯데 이성민, 친정팀 NC 상대로 시즌 첫 승
  • 연합뉴스
  • 승인 2016.04.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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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손아섭의 역전타로 NC 다이노스에 8-5로 승리했다.

롯데와 NC는 이번 시리즈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NC 시절이던 2014년 8월 6일 롯데전 이후 처음 선발 등판한 이성민은 친정팀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성민의 이전 마지막 선발승은 2014년 6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나왔다.

NC의 이호준은 최고령(40세 2개월 9일)이자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3천 루타를 달성했다.

기분 좋게 출발한 것은 NC다. 1회말 김종호, 이종욱, 나성범의 연속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자 이호준이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3-0으로 성큼 달아났다.

롯데는 2회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하지 못하던 롯데가 NC 투수가 이민호에서 박준영으로 바뀐 6회 11타석을 맞이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2안타와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문규현의 내야 땅볼 때 NC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손아섭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4-3으로 역전시켰다. 김문호의 희생플라이, 짐 아두치의 우전 적시타, 황재균의 중월 2루타로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아 7-3으로 리드를 벌렸다.

NC는 7회 2사 1,2루에서 손시헌의 좌중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롯데가 8회 아두치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지석훈의 솔로포에 이어 2사 만루 찬스까지 잡았지만 박석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넥센은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2-1로 이겨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 베어스도 잠실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수원 원정에서 연장 11회 터진 정의윤의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포로 케이티 위즈를 10-6으로 제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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