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남강변에 밤비가 내리면
남강변에 밤비가 내리면
풀들은 가로등 불빛에
풀빛 울음 나직이
나를 세운다.
촉촉한 몸짓
촉촉한 영혼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등에 흐르는 땀
남강물이 되어 흐른다.
뛰고 걷는 동안
남강과 사랑에 빠진다.
매일 밤 남강 찾아와
사랑으로 흐른다.
남강변으로 불러
뛰고 걷고 머물게 하는것은
무엇일까.
수양버들 질투를 하고
가로등 불빛이 내려본다.
내일 밤도 남강변
또 찾아올 것이다.
변함없는 사랑을 위해
/최현숙 ·진주시 내동면
남강변에 밤비가 내리면
풀들은 가로등 불빛에
풀빛 울음 나직이
나를 세운다.
촉촉한 몸짓
촉촉한 영혼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등에 흐르는 땀
남강물이 되어 흐른다.
뛰고 걷는 동안
매일 밤 남강 찾아와
사랑으로 흐른다.
남강변으로 불러
뛰고 걷고 머물게 하는것은
무엇일까.
수양버들 질투를 하고
가로등 불빛이 내려본다.
내일 밤도 남강변
또 찾아올 것이다.
변함없는 사랑을 위해
/최현숙 ·진주시 내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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