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남산초등학교(교장 김정희)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초등학교 남자 개인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했다.
대한탁구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전국 초·중·고, 대학부 등 200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등학교 박규현(5학년) 선수는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초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장승우(6학년)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의 실력자들을 나란히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규현 선수는 “복식에서는 입상을 하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개인전에서 전국 초등학생 중에 우승이라는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고,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초등학교는 연이은 전국 규모의 대회 입상을 통해 전국 최강의 탁구명문학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사진설명=탁구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한 박규현(오른쪽 두 번째)선수, 준우승 장승우 선수와 김용수,이준영 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