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종목 1만325명 참가…나동연 시장 성화봉송
도민들의 화합 스포츠 체전인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9일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양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함께 뛰는 행복양산, 함께 여는 미래경남”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1만325명의 선수·임원들이 27개 종목(정식25, 시범2)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로는 창원시가 766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시 736명, 사천시 720명 순이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46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군 623명, 창녕군 617명 순으로 참가한다.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 양산시는 인구30만을 넘어 50만을 향한 중견 자족도시로의 힘찬 대도약을 선포한다.
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해 경남도, 양산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대회를 준비를 마쳤다. 대회기간동안 양산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29일 오후 1시50분에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나 시장은 양산초등학교 축구부 주장으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아 의회 앞을 지나 시청정문까지 달리며 시청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보조주자로 함께 뛴다.
이홍구·손인준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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