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경남·부산·울산농협본부는 농업인과 농·축협 실익 증대 등을 위한 전사적인 추진 결의를 다졌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을 비롯해 부산·울산 농협은 9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2016년 상생 발전대회’를 가졌다.
이날 ‘상생 발전대회’는 농협중앙앙회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경남ㆍ부산ㆍ울산 관내 조합장, 시군지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 관계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농협본부는 농업인·농축협 실익 증진을 비롯한 계통간 상생발전, 사랑받는 농업·농촌, 고객신뢰 구축, 경영목표 달성 및 업무혁신 등 5대 핵심추진과제를 선정,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농심과 현장을 바탕에 둔 투철한 현장의식으로 재무장하여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면서 “본인도 항상 낮은 자세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는 농협중앙회장의 모습을 지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협사료가격 3.5%인하, 농약값 7.6%인하를 단행한바 있다.
그는 또 영농철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지는 등 농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계열사 전 임원진과 시군지부장 등 430여명과 함께 ‘2016농협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해 농협이 처한 대내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밤샘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전 농협직원은 각자의 마음 속 깊이 농심을 담고 도·농협동 국민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여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일류농협을 만들기 위해 경남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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