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수송차량 교통사고 후속조치
도교육청, 학생수송차량 교통사고 후속조치
  • 최창민
  • 승인 2016.05.16 16: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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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학교 수련행 버스 다중 추돌사고
양산중학교 수련활동 학생수송차량 교통사고와 관련 도교육청이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했다.

도교육청은 16일 “오늘 오전 사고 발생 후 양산교육지원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지역교육청 학교를 연계한 학생치료 및 정신건강 지원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양산중학교가 2박 3일 일정으로 고성의 경남도청소년수련원에 입교하기 위해 양산에서 고성으로 이동하는 중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 내에서 차량 간 급제동하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학교 1학년 233명과 인솔교사 10명 중 45명이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치료 후 전원 귀가했다.

도교육청과 양산중학교는 수련일정을 취소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등을 통해 학부모를 안심시켰으며 치료가 더 필요한 학생 일부는 치료를 할 수 있도로 조치했다. 추후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양산교육청의 사고대책본부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17일 오전 양산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을 위로하고 사고 후속조치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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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대 2016-05-17 06:10:03
사고에 대처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잘 대처한데 대해서 칭찬을 하고싶다. 긴 터널을 탈출할 떄 그들의 공포감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그러나 학생들의 이러한 단체여행의 사고는 교육청당국과 학교책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양산시의 경우 가까운 수련장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고성까지, 2014년에는 멀리 목포나 완주까지 수련을 갔다. 수련보다는 버스타기에 중점을 둔 위험한 수련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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