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18분께 김해시 강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불에 타 1억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빠져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공장 화재가 인근 주택 10여 채로 번질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신속히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잘 타는 제품이 많고 유독가스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