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수단 전국소년체전 금36 은36 동 45개 획득
경남선수단 전국소년체전 금36 은36 동 45개 획득
  • 정희성
  • 승인 2016.05.3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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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강릉종합운동장 등 강원도 일원 48개 경기장에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폐막했다.

경남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농구(삼천포여자중학교)와 복싱 모스키토급(통영중 고영우), 야구(마산동중학교), 축구(남해초), 하키(김해서중학교)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했다.

또 레슬링(마산해운중 신기태), 배드민턴 단체전, 양궁 개인전(진해동진중 이정한), 여중 축구(경남명서초), 탁구 단체(창원남산초), 여중 하키(김해여중)에서 은메달 6개, 배구·배드민턴·복싱·야구·양궁·축구·펜싱에서 동메달 11개를 각각 획득했다.

경남은 최종 메달 수에서 금36개·은36개·동45개를 기록, 종합순위(비공식)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경기도가 2위와 3위는 서울과 경북이 각각 차지했다.

종목별 메달현황을 살펴보면 역도와 양궁, 롤러에서 각각 금메달 5개씩을 비롯해 총 39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또 씨름(금4·은2·동1)을 비롯해 육상(금3·은4·동5), 유도(금3·은2·동3), 체조(금3·은1·동1), 수영(금2·은4)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축구, 야구, 농구, 복싱, 승마, 하키 등에서도 금메달을 건졌으며 배구, 탁구, 자전거, 레슬링,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요트, 볼링, 카누, 트라이애슬론, 바둑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반면 정구, 테니스, 핸드볼, 검도, 골프, 근대 3종, 사격 등 7개 종목에서는 노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4개 종목에 112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개인별 신기록과 다관왕, 최우수선수도 다수 배출됐다.

수영 접영 100m에 출전한 창원호계중 장인석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갱신한 것을 비롯해 육상 포환던지기(거제국산초 김예찬·부별신), 자전거 200m·500m 독주(진영여중 박수란·부별신), 양궁 25m(밀양 밀주초 이예진·부별타이), 양궁 여초 단체전(부별신)에서 신기록이 나왔다.

또 축구(남해초 이은규), 야구(마산동중 강태경), 농구(삼천포여중 엄서이), 양궁(밀주초 임정민), 롤러(분성초 이호탁·자은초 김이지), 골프(창원대산중 신다인), 승마(함양중 현주찬)에서 최우수선수를 배출했다. 다관왕은 양궁(밀주초 임정민 3관왕), 역도(거창대성중 최승환 3관왕), 롤러(자은초 김이지 2관왕·이호탁 분성초 2관왕), 양궁(밀주초 이예진 2관왕), 체조(마전초 권준)에서 6명이 나왔다.

경남도교육청 왕수상 장학사(체육인성과 체육교육담당)는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좋은 성적을 낸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또 지도자들 역시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응원하고 지도해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역도, 씨름, 롤러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이들 종목이 앞으로도 경남의 강세종목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육상, 체조, 수영 등 기초종목이 부진했다.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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