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배움중심연수단' 독일 베를린 방문
경남교육청 '배움중심연수단' 독일 베를린 방문
  • 최창민
  • 승인 2016.05.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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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난민정책에서 행복학교 다문화교육 영감”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도교육청 ‘배움중심 국외학교 탐방연수단’ 일행이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교수-학습, 학생 평가 및 다문화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노 린네 베를린교육청 국장의 기조발제가 진행됐고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양국의 교육관심사에 대해 토론이 전개됐다.

특히 방문단 교사들은 베를린 교육의 특징인 김나지움(일반고)과 직업학교에 대한 자유로운 진로 선택권을 지니고 있는 베를린 만의 교육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독일의 15개 다른 주와 차별화된 베를린 교육제도, 교수-학습 및 학생 평가 등에 대해 상호질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 밖에 교과서 발행제도와 교사의 근무 여건과 형태, 소양교육 등에 대해 상호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탐방연수단 32명은 이번 연수에서 내실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사전 모임을 갖는 등 사전준비를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리 발언을 통해 “최근 유럽 난민이 유입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베를린 교육 당국이 다문화교육을 위해 1000명의 교사를 신규 채용하기로 한 정책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오늘 방문이 우리 경남의 행복학교와 다문화 교육 방향에 의미 있는 영감을 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탐방연수단 일행은 세미나에 이어 내달 1일부터 독일과 프랑스의 김나지움, 직업학교, 리쎄 및 콜로쥬 등 중등학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고 있는 박종훈교육감 및 도교육청 ‘배움중심 국외학교 탐방연수단’ 일행이 베를린 교육청에서 베노 린네 국장 및 교육청관계자들과 양국의 교육관심사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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