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8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를 통해 휴대전화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수 천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최신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피해자 53명으로부터 2326만 7000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인근 야산에 숨었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2일만에 귀가하던 도중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현재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인터넷 불법토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허평세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최신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피해자 53명으로부터 2326만 7000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인근 야산에 숨었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2일만에 귀가하던 도중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현재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인터넷 불법토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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