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는 지난 7일 여성 운영 영세업체를 골라 상습적으로 공갈한 동네조폭 피의자 A(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 후 6개월 만인 지난달 11일 오후 10시께 생초면 어서리 소재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욕설과 함께 흉기로 위협하며 소란을 피웠고, 또한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을 수차례 찾아 금품을 갈취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산청읍, 생초면 일대 식당, 가게, 교회 등을 돌며 상습적인 폭행과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이에 경찰서는 관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공갈하는 동네조폭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간의 수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상대 범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여성 상대 범죄 및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안전한 산청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A씨는 지난해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 후 6개월 만인 지난달 11일 오후 10시께 생초면 어서리 소재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욕설과 함께 흉기로 위협하며 소란을 피웠고, 또한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을 수차례 찾아 금품을 갈취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산청읍, 생초면 일대 식당, 가게, 교회 등을 돌며 상습적인 폭행과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이에 경찰서는 관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공갈하는 동네조폭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간의 수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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