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 출간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 출간
  • 김영훈
  • 승인 2016.06.1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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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작가 “수필의 향연이 되길 기대”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이유식 작가가 신간 수필집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을 출간했다.

50여 년간 평론가와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새로운 수필’에 대한 고민을 이번 수필집을 통해 전하고 있다.

수필집은 총 3개 마당으로 구성해 첫째 마당은 자연과 인문학이 융합된 수필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의 서정적 요소와 인문학의 지적 요소를 융합하고 결합해 기존 자연수필이 아닌 ‘지적 자연수필’을 책에 담았다.

둘째 마당은 ‘가계수필’에 관한 평론류의 글을 여는 글로 전하고 이를 새로운 장르로 시험하고 실험했다. 일상 경험의 단순한 신변수필이나 생활수필보다는 과거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수필로 보여주면서 뿌리 의식을 일깨워 주고 새로운 정보도 제공해 준다.

셋째 마당은 회고적 취향의 글, 저자의 고향, 가족, 종친회, 지난 시대의 문단 활동 등과 관련된 글들을 옮겨놨다.

이유식 작가는 “지난 50년 동안 ‘과연 새로운 수필은 없는 것일까’라는 고심을 해 오고 있었다”며 “그런 여러가지 고심의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이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해 보는 시도이기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새로운 수필의 향연이 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수필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도서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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