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일자리 늘고 경제활기…부푼 '진주발전 꿈'
이달 말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을 끝으로 진주혁신도시내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한다. 혁신도시로 인해 진주지역이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 외에도 내적인 부분까지 짧은 기간동안 전 분야에 스며들고 있다.
◆세수증대·일자리 창출=12일 진주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1분기까지 LH, 남동발전 등에 27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제도로 도내 대학·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이 유리해졌다. 이전기관들이 자리 잡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늘 것으로 보인다.
◆기부문화도 눈에띄게 늘어=이전기관 근로자들은 66건, 3560명이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기부금액도 33억3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지난해 LH가 담근 김장김치 2만 포기는 진주시가 지난해 시행했던 양과 맞먹는다.
◆세수 확보 증가도 긍정적=혁신도시가 속한 충무공동 한 곳의 지방세 세입은 2014년 231억, 2015년 460억, 2020년에는 53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11개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세 부과는 2014년 35억, 2015년 7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진주시 청사 개청 이래 지방세가 3000억원이 넘는 3341억원으로 증가했다. 재정자립도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먹거리 시너지효과=이전공공기관과 산·학·연·관이 서로 연계·협력해 진주혁신도시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주항공·세라믹·뿌리산업 등과 같은 진주시의 역점사업과도 연관돼 진주발전의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이 지역상권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재래시장 물품을 대량 구입하거나 주말 이곳을 찾아 체험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충무공동 인근 지역 상권은 예전과 달리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은 진주시 도약의 원동력이다. 진주가 서부경남의 확실한 이노베이션 시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세수증대·일자리 창출=12일 진주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1분기까지 LH, 남동발전 등에 27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제도로 도내 대학·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이 유리해졌다. 이전기관들이 자리 잡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늘 것으로 보인다.
◆기부문화도 눈에띄게 늘어=이전기관 근로자들은 66건, 3560명이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기부금액도 33억3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지난해 LH가 담근 김장김치 2만 포기는 진주시가 지난해 시행했던 양과 맞먹는다.
◆세수 확보 증가도 긍정적=혁신도시가 속한 충무공동 한 곳의 지방세 세입은 2014년 231억, 2015년 460억, 2020년에는 53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11개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세 부과는 2014년 35억, 2015년 7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진주시 청사 개청 이래 지방세가 3000억원이 넘는 3341억원으로 증가했다. 재정자립도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이 지역상권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재래시장 물품을 대량 구입하거나 주말 이곳을 찾아 체험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충무공동 인근 지역 상권은 예전과 달리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은 진주시 도약의 원동력이다. 진주가 서부경남의 확실한 이노베이션 시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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