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지는 창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지는 창원”
  • 이은수
  • 승인 2016.06.16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마산해양신도시내 응모… 경제·접근성 등 홍보
창원시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 우선협상대상 후보지 공모’에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부지(64.2만㎡) 내 2만㎡부지를 구획화해 응모한 뒤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대상부지는 해양 매립을 통해 조성된 평탄한 부지로 경제성 및 부지확보 용이성, 확장성, 연계성, 접근성, 환경성 등 문체부에서 제시한 입지 여건을 모두 만족하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창원시 소유의 해양신도시 공원부지(15만㎡)내에 문학관 조성을 할 경우 향후 중장기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성이 높고 부지 및 기반 시설 조성비 등이 도시개발 사업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 관련 소요비용을 문학 연구 인력양성 및 문학행사 지원 등의 문학관 조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상부지 40분 거리에 김해공항이 위치해 있으며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내 타 도시와 3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KTX역을 3개(창원역, 창원중앙역, 마산역)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문학인 및 관광객,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접근성이 높고 국제행사 개최 시 대규모 유동인구 유입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마산해양신도시는 현재 복합개발시행자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미술관 설치, 문학 테마공원, 소극장, 콘서트 홀 조성 등을 위한 실시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통해 부지 내 문화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창원시 허종길 관광문화국장은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 문화융성 차원에서 제반 여건을 갖춘 수도권 이외 지역에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될 필요성이 있으며 창원 내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