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을 삶의 낙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에 치여 이렇다 할 여가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드라마 시청은 손쉽게 취할수 있는 휴식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시청에도 트랜드가 변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시청자들이 지상파 드라마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칠암동에 거주하는 A(36)씨는 요즘 케이블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본방사수를 못하는 날이면 휴일에 다시보기 서비스로 챙겨 본다. A씨는 케이블 드라마인 ‘또 오해영’과 ‘디어마이프렌즈’ 등을 꼽으며 뻔한 내용이나 연출보다는 공감가는 내용을 선호한다고 했다. 그는 “자극적인 출생의 비밀이나 막장스토리가 아니어서 큰 스트레스나 부담없이 시청 할 수 있어 즐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이 공감가는 참신한 소재와 주제로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드라마 시청 행태’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지상파 드라마보다 케이블·종편 드라마에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22.1%)’는 의견보다는 ‘부유층의 이야기를 자주 다룬다’는 의견이 74.4%로 많았다.
반면 케이블·종편채널 드라마의 경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견이 44.6%로 ‘부유층의 이야기를 자주 다룬다(29.7%)’는 의견보다 높아 케이블과 종편채널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 스토리로 71.8%가 인간관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스토리를 꼽았으며 66.8%는 통쾌한 반전이 있는 드라마를 꼽았다.
반면 부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는 시청자는 24.1%에 그쳐 시청자들은 재벌 2·3세와 엮이는 로맨스 드라마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현영미디어기자
하지만 최근 드라마 시청에도 트랜드가 변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시청자들이 지상파 드라마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칠암동에 거주하는 A(36)씨는 요즘 케이블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본방사수를 못하는 날이면 휴일에 다시보기 서비스로 챙겨 본다. A씨는 케이블 드라마인 ‘또 오해영’과 ‘디어마이프렌즈’ 등을 꼽으며 뻔한 내용이나 연출보다는 공감가는 내용을 선호한다고 했다. 그는 “자극적인 출생의 비밀이나 막장스토리가 아니어서 큰 스트레스나 부담없이 시청 할 수 있어 즐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이 공감가는 참신한 소재와 주제로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드라마 시청 행태’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지상파 드라마보다 케이블·종편 드라마에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22.1%)’는 의견보다는 ‘부유층의 이야기를 자주 다룬다’는 의견이 74.4%로 많았다.
반면 케이블·종편채널 드라마의 경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견이 44.6%로 ‘부유층의 이야기를 자주 다룬다(29.7%)’는 의견보다 높아 케이블과 종편채널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 스토리로 71.8%가 인간관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스토리를 꼽았으며 66.8%는 통쾌한 반전이 있는 드라마를 꼽았다.
반면 부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는 시청자는 24.1%에 그쳐 시청자들은 재벌 2·3세와 엮이는 로맨스 드라마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현영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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