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경남지역 첫 현장탐방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경남지역 첫 현장탐방
  • 박수상
  • 승인 2016.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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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20일 경남지역 조합 첫 방문지로 의령신협(이사장 전병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 회장은 전국 조합과의 소통 및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2014년 취임 첫 해부터 조합 경영위기를 극복한 전국 시도별 우수 조합을 선정, 일선 조합을 현장 방문해왔다.

올해 방문 대상 조합은 중소규모의 지역 조합 가운데 조합원 중심의 알찬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강소(强小)형 조합이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산하 신용협동조합 가운데 대표로 의령신협을 방문, 우수한 경영성과에 노고가 많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경청했다.

1993년 설립된 의령신협은 2002년 재무상태 개선조합으로 선정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2007년 3월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룬 바 있다. 이후에는 2006년 이후 10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에는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신협중앙회가 실시한 부산경남지역본부 ‘앞으로의 금융페스티발’ 군부 1위 수상에 이어 ‘비이자수익활성화이벤트’ 1위를 수상하는 등 투명경영과 내실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신축사옥의 일부를 예식장으로 제공하고 전 임직원이 의령군장학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역인재 개발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지역밀착형 우수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령신협은 올해 5월 말 현재 자산규모 352억7900여만 원이며, 조합원수 3624명으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문철상 중앙회장은 이날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성장성에 건전성까지 갖춘 의령신협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협의 원칙을 지키고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며 조합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회장은 경영방침과 관련, 신협의 자산이 69조원에 달하고 전국 조합원이 600만 명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시대적 변화에 걸맞게 ‘신협을 국민 속으로, 국민을 신협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했다.

의령신협 전병욱 이사장은 “위기상황에서도 전직원이 똘똘 뭉쳐 극복해온 의지와 단합된 힘이 내실경영의 비결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신협의 원칙을 지키고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재무구조 건실화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신협 브랜드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왼쪽)이 20일 전병욱 의령신협 이사장(오른쪽)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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